봉화초 김예원, “민속놀이가 재미있다”

옛날의 추석을 되새겨 보는 문화체험

2010-09-20     이재경 기자

▲ 21일 경복궁에서 서울 봉화초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
이번 추석 연휴 동안 서울대공원, 남산공원, 용산공원, 월드컵공원, 고궁 등에서는 3일내내 민속놀이 문화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투호,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놀이를 직접 가족들과 체험할 수 있고, 먼 옛날의 추석을 되새겨 보는 문화체험 행사가 열린다.

 

이번 추석 연휴를 맞아 고궁을 찾은 서울 봉화초등학교 2학년 김예원 학생은 “추석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고궁에 놀러와서 투호 시합을 했는데 내가 1등을 해서 기분이 매우 좋았다” 라며 “내년에 또 와서 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창경궁에서는 왕, 왕비와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방문객들에게 한가위의 풍성한 추억을 선사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먼 옛날, 그리고 가까운 옛날의 추석이라는 주제로 한가위 민속 큰잔치 행사가 열린다.

국립중앙박물관 열린마당에서 윷놀이와 국궁, 투호 등 전통놀이 체험 행사로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한강공원에선 가족, 친척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과 전시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