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마감시황

현대캐피탈, 농수산홈쇼핑 등도 강세

2010-10-21     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신문】장외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지난 4월 2대주주인 포스코건설과 상장 후 경영권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가졌던 지분 협상 결렬로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는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12,350,▲100)의 소폭 오름세만이 눈에 띄었을 뿐이었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대북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11,750,▲250)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최근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할 계획을 밝힌 포스코건설(90,000,▲1,000)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265,000,▼7,500)은 이틀 째 급락세를 나타냈고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75,000,▼800)도 소폭 내림세가 이어졌다.

금융주에서는 기업은행 자회사 IBK투자증권(7,250,▲250)이 장내 증권주 대비 저평가 인식으로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흘 째 신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대주주이자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GE로부터 GE캐피탈코리아의 기업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중인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50,000,▲1,000)도 강세를 지속하며 신고치 행진을 이어갔고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13,050,▲200)도 강세를 나타냈으며 리딩투자증권(1,000,▲100)의 급등세도 돋보였습니다. 반면 산업은행 계열의 KDB생명(6,250,▼150)은 사흘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미래에셋생명(12,400,▼250)과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1,915,▼30)도 각각 약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SDI에서 분사한 LED 디스플레이시스템 및 관련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5,600,▼250)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183,500,▼1,500)도 단기 급등 부담으로 소폭 조정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최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에 삼성전자와 KT&G, 올림푸스 등 국내외 대기업 인수 후보 8곳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5,200,▲250)이 나흘 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사상최고가 행진을 지속해 나아갔다.

IPO 관련주에서는 오는 26일 상장 예정인 도시경관사업 전문업체 누리플랜(10,600,▲500)과 이달 초 상장 심사를 청구한 플립칩 범핑기술 기반의 반도체가공 전문업체 엘비세미콘(5,900,▲200),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로서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블루콤(12,850,▲450) 등이 나란히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오는 25일 공모 예정인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68,000,▲500)도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였지만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영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서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5,500,▼550)가 급락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달 상장 심사를 재청구한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사 덕신하우징(4,450,▼150)과 상장을 하루 앞둔 카메라폰용 렌즈 제조사 코렌(6,350,▼200)도 동반 약세를 나타냈고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102,500,▼1,500)도 소폭 내림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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