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 주간시황

메디슨 한 주간 40% 가까이 폭등

2010-10-25     박진호 기자

【중소기업신문】지난주 장외시장이 혼조세를 나타냈다.

반도체관련주와 바이오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금융주도 오름세를 기록하였지만 IT/SW서비스와 기타 업종은 내림세를 나타냈고 건설 및 기계관련주와 IPO관련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IT/SW서비스에서 삼성SDS 상장 가시화시 후속 주자로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이 주간상 2.2% 내린 52,8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최근 LG전자의 오너 경영인 체제 전환에 따른 그룹 내 내부 조달 비중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도 2% 넘게 내린 31,500원에 마감하였고 올 초 그룹 내 통신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를 합병하며 포스트 삼성생명의 유력한 후보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도 약 보합세인 127,000원으로 마감했다.

건설 및 기계관련주에서는 신규사업 투자를 위해 45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추진한다고 밝힌 포스코건설이 한 주간 5% 넘게 오른 91,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대북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도 4.5% 오른 11,500원에 마감하였고 SK건설도 1.3% 오른 40,25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은 주간상 6.4% 내린 269,000원에 마감하였고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도 1.7% 내린 74,500원으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리딩투자증권이 한 주간 17% 가까이 급등한 1,050원에 마감한 가운데 기업은행 자회사 IBK투자증권도 12% 가까이 급등한 7,100원에 마감하였고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이 6.7% 오른 13,500원, 대주주이자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GE로부터 GE캐피탈코리아의 기업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중인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이 3.2% 오른 49,000원,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가 1.7% 오른 18,15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이 주간상 2.7% 내린 12,550원에 마감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도 2% 넘게 내린 1,910원에 마감하였고 산업은행 계열의 KDB생명도 2% 가까이 내린 6,180원으로 마감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업체 세크론이 주요 반도체 메이커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한 주간 30% 넘게 급등한 46,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도 12% 가까이 급등한 180,000원으로 마감했다.

사파이어 잉곳 전문 생산업체 사파이어테크놀로지도 강 보합세인 59,0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반면 삼성SDI에서 분사한 LED 디스플레이시스템 및 관련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는 주간상 1.8% 내린 5,600원에 마감하였고 세계 2위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자회사로서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인 슬림 로드(필라멘트) 및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도 1.3% 내린 1,950원으로 마감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최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에 삼성전자와 KT&G, 올림푸스 등 국내외 대기업 인수 후보 8곳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이 한 주간 40% 가까이 급등한 5,080원에 마감한 반면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소재 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은 주간상 5.3% 내린 4,500원으로 마감했다.

IPO관련주에서는 이달 초 상장 심사를 청구한 플립칩 범핑기술 기반의 반도체가공 전문업체 엘비세미콘이 한 주간 16% 급등한 5,8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오는 27일 공모 예정인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도 14% 넘게 급등한 11,600원에 마감하였고 지난 15일 상장 심사를 청구한 KT 계열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도 11% 넘게 급등한 27,150원으로 마감했다.

또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로서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블루콤이 9% 넘게 오른 12,900원,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반도체 및 PCB 외관검사장비 전문기업 인텍플러스가 6% 가까이 오른 5,400원, 지난달 상장 심사를 재청구한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사 덕신하우징이 4.8% 오른 4,400원,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로서 지난 7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가 4.7% 오른 3,350원,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두산 계열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두산엔진이 1.7% 오른 18,4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영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서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주간상 7% 가까이 내린 5,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코스닥 상장기업인 HS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지난 4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바 있는 웹카메라 및 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제조 전문업체 웹게이트가 6.7% 내린 2,800원,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이 6% 가까이 내린 102,500원, 명일 상장되는 도시경관사업 전문업체 누리플랜이 5.3% 내린 9,280원, 지난 14일 상장 심사를 청구한 자동차부품 전문업체 티피씨가 4% 넘게 내린 4,700원, 내달 10일 공모 예정인 온라인 공인인인증서 전문업체 한국전자인증이 1.7% 내린 1,695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친환경 바이오디젤 및 정밀화학업체 엠에너지가 최근 장내 대체에너지 관련주들의 강세에 힘입어 한 주간 15% 넘게 급등한 3,750원에 마감한 가운데 국내 5위 홈쇼핑업체 농수산홈쇼핑도 최근 장내 홈쇼핑주 강세를 배경으로 9% 가까이 오른 37,000원에 마감하였고 오리온 계열의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가 3.4% 오른 13,500원, SKC의 네트워크장비 전문 자회사 SK텔레시스가 2.5% 오른 6,2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팍스넷이 주간상 7.4% 내린 2,5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이 6% 가까이 내린 2,400원, 전원 계측장비 전문기업 시스하이텍이 5% 가까이 내린 4,900원,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3.7% 내린 9,050원, 최근 보통주 120만주에 대해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키로 결정하는 등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합병 가능성이 높아진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AS 수리 전문업체 삼성전자서비스가 3.3% 내린 16,200원, 터보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 생산업체 뉴로스가 2.3% 내린 8,350원, 분석기기 전문업체 케이맥이 2% 가까이 내린 5,000원, 내년 6월 예정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이 1.3% 내린 19,600원 등으로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