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사회적 기업’ 20개 탄생

2010-10-26     박성대 기자

경북도에서 지정한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과 고용노동부 ‘사회적일자리창출사업 참여업체’에 대해 심혈을 기울여 육성한 결과, 10월말 현재 고용노동부로부터 20개업체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경북도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 시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그 동안 경상북도는 장기적 일자리 창출 계획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육성 계획(2010~2014)을 수립 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두번째로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제도’를 도입 사회적기업을 육성하는데 적극 앞장서 왔다.

이에 따라 경북도는 올해부터 30개의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을 지정 인건비·경영컨설팅 등을 집중·지원하여 사회적기업 육성을 위한 행·재정적 뒷받침 등 노력을 경주한 결과 불과 10개월이 채 안된 짧은 기간내 예비사회적기업인 ‘포항 포스에코하우징’, 고용노동부 사회적일자리 사업 참여 업체 등 20개 업체가 사회적 기업으로 인증받아 취약계층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기업으로 발 돋음하고 있다.

경상북도는 금년도 사회적 기업 인증 목표를 달성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안동 YWCA 아가야 사업단, 포항녹색소비자연대, 신라문화원(고택체험), 영주선비문화원, 산촌마을사람들 등 5개 업체에 대해 대구경북사회적기업지원센터의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기업 으로 인증받도록 하여 연말까지 총 24개의 사회적기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한편, 경상북도는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 만들기는 도정 제1의 목표이며, 경북도 차원의 지역형 사회적기업 육성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면서 시군별로 자체 실정에 맞는 사회적기업을 만들도록 하는데도 적극 지원을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