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 조기발주를 위한 설계지침서 발간

2011-01-12     박성대 기자

대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2011년도 건설공사 조기발주 계획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건설공사 발주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설계지침서를 조기에 발간·배포했다.

2011년도 건설공사 설계지침서의 주요내용은 토공, 콘크리트공, 하수도공, 석축공, 조경공을 포함한 주요 건설자재단가, 원가작성요령 및 설계지침과 설계·공사관련 법령과 규정 등 총 8개 분야로서 총 300여개 항목을 신설·보완하여 지난 1월 12일 시 산하 사업부서와 구,군, 공사, 공단, 교육청 등 83개 기관에 배부했다.

2011년도에는 일위대가 등 표준품셈 위주의 내용을 가급적 지양하고 설계원가작성에 필요한 설계기준 위주로 편집이 되었으며, 설계에 필요한 사토장 및 준설물처리장 현황과 공사시 필요한 공사감독자 업무지침과 공공측량성과표 및 각종 품질시험기준 등도 보완했다.

또한 평균 4.5%정도 상승한 공사관련 노임과 전년대비 2.5%정도 하락한 환율, 11.4%정도 상승한 유류대를 현실에 맞게 적용토록 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설계지침서 조기발간을 통해 금년도 예정된 건설사업 중 94% 정도를 상반기내 착수하여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침체된 지역건설경기를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