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중국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다녀오겠습니다!

한범덕 시장, 참가업체 격려, 참가업체 지원에 감사

2011-09-15     김대의 기자

【중국동포신문】청주시(한범덕 시장)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내 우수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중국 우한시(武漢市)와 베이징(北京)에 무역사절단 6개사를 파견한다.

참가업체는 한국펄프, 아마르떼, 한백, 장자동화, 건국생활건강, 신화엠텍으로 화장지, 화장품, 김, 파종기, 기능성 건강 팔찌, 의료용저주파 자극기 등의 제조업체이다.

시는 사전에 철저한 중국시장 조사를 통해 지역 내 제조업체 중 수출경쟁력이 높은 업체를 선정하고, 참가업체에는 왕복항공료, 상담장 임차료, 현지 통역비 등을 지원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을 파견하는 우한시는 중국 내 중공업중심지이며 970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는 청주시의 국제자매 도시이고, 베이징은 중국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로 대부분의 대형 국영 기업의 총본부가 소재한 중국의 수도이자 소비도시로 모두 시장성이 큰 도시이다.

출국에 앞서 6개 업체 대표가 15일 오후 2시 한범덕 시장을 예방하여 청주시 지원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하며, 한 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기업체를 잘 이끌어가는 업체 대표들을 격려하고, "이번 상담회에서 수출계약을 많이 성사시켜 기업의 번창과 청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해 달라"고 말했다.

시 국제통상담당은 "이번 무역사절단 파견이 세계 제일의 소비시장인 중국을 공략하고 중소기업의 대외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확실한 기반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성과도 좋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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