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 하이브리드 DSLR ‘PEN Mini’ 출시

점점 작아지는 하이브리드 DSLR

2011-09-26 오정택 기자

【중국동포신문】최근 작고 가벼운 카메라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카메라 시장에서 작은 카메라는 과거에는 컴팩트 카메라에만 국한 되었지만 지금은 하이브리드 DSLR까지 슬림화, 경량화에 가세하며 작은 IT대세론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하이브리드 DSLR이란, 기존 크고 무거운 전문가급의 DSLR카메라의 화질을 보장하면서도 작고 가벼운 무게로 새롭게 태어난 디지털카메라를 일컫는다. 현재 이 시장은 하이브리드 DSLR의 성공을 이끌고 있는 올림푸스를 필두로 다양한 신규 브랜드가 진입하고 있어 향후에도 큰 성장세가 예상된다.

렌즈교환까지 되기 때문에 Post DSLR, Hybrid DSLR이라 불리우며 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그 하이브리드 DSLR 중에서도 최근에는 초소형 카메라들이 속속 출시되고 있어 기존 카메라 애호가뿐 아니라 여성층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바로 주머니와 핸드백에도 쏙 들어가는크기와 다양한 컬러, 가벼운 무게 때문이다.

가장 대표적인 제품이 최근 출시된 PEN Mini 제품이다. 펜 미니라는 별칭이 말해주듯, 지난 하이브리드 DSLR의 대명사인 PEN 모델 중 가장 작은 사이즈와 초 경량 무게를 자랑한다. 무게도 단 215g에 지나지 않는다.

외출시 핸드백이나 주머니에 가볍게 넣고 다니는 패션 액세서리와 다름없기 때문에 작고 가벼운 IT제품은 여행에도 빠질 수 없는 필수품으로 인기가 많다.

PEN Mini는 기존 블랙 일색이던 DSLR과는 다르게 화이트 블랙 실버 핑크 퍼플 브라운 등 화사한 컬러를 동시 출시하여 6가지 색상의 각기 다른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이처럼 컴팩트 카메라에서나 볼 수 있었던 다양한 색상 출시는 최근 다양한 컬러와 슬림한 디자인이 대세인 IT제품들의 트렌드를 반영한 것이다.

작은 카메라와 덩달아 작은 렌즈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초소형 카메라에 맞게 초소형 렌즈들도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초소형 렌즈는 크기가 작지만 화질만큼은 전문 DSLR 렌즈들에 전혀 떨어지지 않는다. 또한 저렴한 가격대에 출시되고 있어 디자인과 기능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림푸스 펜과 함께 출시된 새로운 인물 전용렌즈인 45mm(F1.8) Portrait 렌즈는 초보자 누구나 아웃포커싱을 자유자재로 할 수 있는 인물 전용카메라로 올림푸스의 새로운 여친렌즈로 사랑 받고 있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