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15일 개막

2011-11-14     오정택 기자

【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한·중·일 3개국 경제단체 등이 경제협력사업 발굴과 수출 촉진을 위해 대전에 모인다.

대전시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들의 중소기업 수출촉진 및 기술교류와 대학간 인력교류 활성화를 목적으로‘2011 환황해경제·기술교류회의’가 15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된다고 밝혔다.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는 15~18일까지 나흘간 열리며, 지식경제부와 대전시가 주최하고 한일경제협회와 대전마케팅공사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한·중·일 정부대표를 비롯해 경제단체, 대학, 기업 등 약 60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적인 대규모 행사다.

이번 행사는 환황해 경제·기술교류회의 & WTA 대전 하이테크 페어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 행사와 연계행사,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본 행사는 제18회 한·일 큐슈경제교류회의, 제7회 환황해 산학관 연계 총(학)장 포럼, 제3회 환황해 과학기술포럼, 교통물류포럼, 환황해 비즈니스포럼, 제11회 환황해경제·기술회의 본회의 등이 개최된다.

연계행사는 제6회 대전-큐슈 경제교류상담회,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제8회 WTA 하이테크페어, 국제컨퍼런스, UNESCO-WTA 워크숍, 투자유치상담부스 운영, 한·러·일 과학도시 공동심포지엄 등이 열린다.

이창구 대전시 국제통상투자과장은 “시는 중국의 심양과 남경 일본의 후쿠오카에 통상사무소를 설치해 공무원을 파견하는 등 그동안 중·일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회의 개최를 계기로 중·일과의 경제교류를 보다 공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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