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독충 등의 피해 사고 사전 예방

2012-07-31     이재경 기자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요즘 같은 시기 산림작업장에서 발생하기 위운 뱀·독충 등의 피해 및 일사병 등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오는 8월 5일까지 여름철 특별점검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현장 점검을 통해 산림사업지 내 근로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사고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소중한 인명과 재산 보호하자는 취지에 있다.

점검은 올 상반기에 나무 벌채 등 안전사고가 발생 확률이 높은 사업장을 중심으로 실시하며 사업착수 전 안전사고 예방 교육 및 작업자 건강상태, 작업특성을 감안한 안전장구 지급 및 착용여부, 장에 안전 현수막 제작·설치 및 안전교육 일지 비치 여부, 업장내 비상약품 비치, 기계톱 등 사용시 안전장구 착용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은 "근로자의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히며 "특히 연일 이어지고 있는 폭염을 고려해 안전사고 점검 뿐만 아니라 작업시간 조정 등을 통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사업에 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