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수 헤라, '독도사랑 대한민국 사랑' 축시 발표

2012-10-26     양혜정 기자
다문화가수 헤라

매년 10월 25일은 우리나라 가장 동쪽에 위치한 섬, 독도의 날이다.

다문화의 디바 헤라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축시 ‘독도사랑, 대한민국 사랑’ 을 지어 발표했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자작시 72편을 모아 10월말 시집 ‘가리베가스’ 출간을 앞두고 있는 시인이기도 한 헤라는 독도가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정해진 것을 기념해 만들어진 이날 자체가 아직 대중적으로 크게 인식되지 않고 있어 이를 일깨워 주기 위해 자작시를 지어 발표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지 12년째인 헤라는 중국국립가무단 시절 중국 CCTV, LNTV 공동주최 가수가요대회 대상, 중국 MTV 가요부문 대상과 드라마 OST 이째쑤성, 저우라이저우취 등 많은 히트곡을 성공시킨 중국 인기여가수 출신이다.

헤라는 현재 한국다문화예술원장, 세계다문화예술단 예술감독, 여성가족부 사이버멘토링 대표 멘토(장관위촉), 한국멘토링협회-세계토링협회와 세계문인협회, 예림회 등의 홍보대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다음은 이날 헤라가 발표한시의 전문이다.

독도사랑, 대한민국 사랑

노래 무대 위의 꿈들은
황금빛 환상이어라

밤하늘의 별들은 너무나 눈부시고
스타 중의 스타는 오직 한 순간
가시나무 새처럼 노래 부른다

내 영혼이 목마를 때
한국 땅 독도를 향해
아름다운 노래 불러보고 싶다

사랑이 사랑에게
물들었던 계절이 나에게도 있었지

사랑의 향기에 떨고 있는
꿈에도 잊지 못할
독도 사랑
대한민국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