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 부채 상환 지원

기념회관의 안정적 운영으로 재독동포사회 활성화 기대

2013-01-22     양혜정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은 지난 2012년 12월 파독광부 단체인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회장 고창원)의 부채잔액 상환을 위해 101,906유로를 지원했으며, 동 지원금으로 재독한인글뤽아우프회는 기념회관 매입 당시 카톨릭교구회로부터 빌린 대출금과 이자를 모두 상환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재단의 이번 지원은 2013년 파독 50주년을 맞아 재독동포사회에 대한 정부의 관심을 표명하고, 재독동포사회의 단합과 발전을 독려하기 위해 이뤄졌다.

매입대출금 전액을 상환하게 됨에 따라, 파독광부 기념회관은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재독동포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한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독일 에센시에 위치한 파독광부 기념회관은 2009년 12월 19일 개관했으며, 대지 3천190㎡, 연면적 754㎡, 지상 2층의 건물로 사무실, 재독동포 역사자료실, 강당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