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싱가포르, 청소년 교류와 소통의 기회 제공

2013-02-23     오정택 기자

 글로벌청소년교류 - 한국·말레이시아 청소년
 
【서울=중국동포신문】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23일 한국 청소년, 싱가포르 청소년 60명을 대상으로 사물놀이, K-POP, 한국의 떡 문화를 체험하는 글로벌 청소년 교류를 진행한다.

싱가포르 청소년들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산업 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학생들로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숙박하며 글로벌 청소년 교류뿐만 아니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의 청소년 통역 가이드 봉사단 ‘유스굿윌가이드’의 지원을 받아 25일부터 28일까지 서울과 부산을 관광할 예정이다.

‘글로벌 청소년 교류’ 행사는 국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국가의 청소년들과 교류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일본, 중국, 아이티, 몽골 등 총 6개국 청소년 250명이 참가해 사물놀이, 민속놀이, 한정식 체험,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교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의 테마는 ‘한국식 파티’이다. 명덕외국어고등학교 사물놀이 동아리 牌(패)’가 사물놀이 공연을 준비했고, 싱가포르 청소년들에게 사물놀이를 가르쳐줄 예정이다. 또한, 댄스 동아리 팀 학생들은 K-POP공연을 준비했다.

이에 맞춰, 싱가포르 청소년들도 한국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 양국 청소년들은 서로 간의 만남을 기대하고 있다. 공연준비부터 행사 사회까지 청소년들이 진행하는 방식으로 청소년들이 스스로 건전한 교류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하였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은 참가자들에게 쿠키나 빵 대신 우리의 전통 떡을 제공하기로 하는 한편 한국 청소년들은 떡을 소개하는 자료를 만들어 발표하기로 했다. 행사의 막바지에는 서로 간에 준비한 소정의 기념품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하이서울유스호스텔 담당자는 “이번 교류활동을 통해 국내 청소년들이 외국 청소년들에게 우리의 문화를 알리면서 우리 것에 대한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