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양양국제공항-상하이 국제선 전세기 운항 재개

2013-06-24     이재경 기자

【중국동포신문=서울】강원도는 남북긴장관계 등으로 중단되었던 양양-중국 상하이간 국제선 정기성 전세기가 22일부터 운항을 재개했다.

상하이노선 관광객들은 강원도에 머무르는 동안 설악산, 낙산사, 바다열차, 월정사, 양떼목장등을 둘러보며 특히 강원도가 외국인 관광객의 도내체류 유도를 위해 상설 공연 중인 강원도 전통공연도 관람한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을 위해 셔틀버스 운행(양양공항 ↔ 양양버스터널), 시외버스 경유(강릉 ↔ 양양공항 ↔ 속초), 중국어 가능 관광안내원을 배치했다.

강원도는 “양양국제공항에 3개 노선(상하이·하얼빈·다롄)이 동시에 취항하는 것은 개항이래 처음이며, 장기간 운항예정으로 있는 상하이 노선에 대해 정기 노선화하는 방안을 항공사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