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누체험 어때?…안전하게 즐기는 레저카누 체험교실

2014-07-18     오정택 기자

미사리조정경기장에서 카누를 타는 학생들
【중국동포신문】서울 강동구가 8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2014 어린이 레저카누 체험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카누교실은 하루 2회씩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되며 회차별로 25명씩 총 20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각각 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기간 중 1일은 관내 지역아동센터 청소년을 위한 교실로 운영하여 스포츠 활동 소외계층의 참여 기회를 넓힌다. 프로그램 운영 첫날인 4일에 아동센터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한다.

노젓기 동작을 응용한 준비운동
강동구가 운영하고 있는 직장운동부 카누선수단의 코치와 선수들이 직접 지도하며 안전교육에 이어 카누에 대한 이론과 레저카누 조종술을 쉽게 배울 수 있는 이색 체험활동이 될 예정이다.

선수단의 코치와 주장이 지도강사로 나서며 선수 5명이 보조강사로 활동한다. 장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및 한국체육산업개발(주), 장비는 대한카누연맹의 협조로 무상으로 이용한다.

구 관계자는 “올해로 5회째를 맞고 있는 레저카누 체험교실은 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에게 부모와 함께하는 스포츠 체험학습의 장을 마련하고 평소 접하기 힘든 수상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