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중국관광객 위한 '중국어 길찾기 서비스' 제공

2014-08-06     이재경 기자

【중국동포신문】내년부터 중국관광객을 위한 길찾기 서비스가 실시될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중국인 개별 관광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중국 개별 관광객들이 편리하게 골목골목을 누빌 수 있도록 스마트폰용 중국어 길찾기 서비스를 구축하여 배포할 계획이라고 6일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1일 안전행정부에서 주관한 2014년도 정부3.0 선도과제 공모에 도에서 제출한 “개별중국관광객을 위한 스마트 네비게이션 서비스”가 선도과제로 지정되어 추진하게 되었다.

스마트 네비게이션 서비스는 현재의 위치 및 목적지점을 등록하여 GPS 데이터와 연계한 실시간 길찾기 기능을 제공하고, 목적지에 대한 정보를 중국어 홈페이지 콘텐츠와 연계하여 알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인 주요숙박시설 주변에 상세지역 정보표시를 통하여 야간에 숙박지역 주변을 편리하게 돌아다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지속적인 콘텐츠 확대를 통하여 제주지역에 특화된 모바일 앱으로 발전시킬 예정" 이라며, "방문객이 많은 중국어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기반의 길찾기 서비스를 구축을 통하여 정보기술 접목이 취약한 외국인 관련 정보 개방 및 공유의 계기로 삼고 연차적으로 일어 또는 영어 외 타 외국어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