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여행사 대표 초청 '팸투어' 실시

신안군, 중국과의 교류 확대

2014-10-18     박지민 기자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 초청 팸 투어 실시
【중국동포신문】신안군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를 초청하여 팸 투어를 실시했다.
이번 팸투어는 서울 소재 중국인 인바운드 전담여행사 157개 중 규모가 크고 건실한 업체 관계자 17명과 중국 최대 뉴스 메이커인 신화통신, 북경 CCTV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여하여 신안군의 대표 관광지인 슬로시티 증도, 자은도와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인 비금도, 흑산도, 홍도 일원을 여행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신안의 갯벌과 해송 숲, 기암괴석 등 천혜의 자연을 즐기며, 신안군이 앞으로 중국의 부유층을 겨냥한 최고의 휴양지로 부상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무안공항을 이용한 증도, 자은, 비금을 연계하는 코스, 흑산, 홍도와 제주도를 연계하는 상품 개발과 중국 매체를 통한 광고 홍보, 천혜의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 촬영, 한국·중국 사진작가 사진촬영 대회, 웨딩촬영 코스 개발 등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신안군과 제주도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과 외국어 관광안내문(판) 정비 등 팸투어 관계자들이 요구한 사항 반영 등 중국인 관광객 맞이 사전준비를 완료하고 중국인 유치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등 향후 중국과의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