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FTA 극복은 농업현장기술이 열쇠입니다"

전국포도전문지도연구회, 전국포도전문가 세미나 개최

2014-11-17     한명철 기자

▲ 전국포도전문가 세미나
【중국동포신문】전국포도전문지도연구회 과제발표회 및 현장컨설팅이 지난 13∼14일 이틀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및 포도농가 현장에서 열렸다.

이번 과제발표는 2014년 3차 교육과정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여 전국 포도전문가들을 초빙하여 한·중 FTA에 대응하고 포도농업인을 위한 현장기술 지도를 위해 김천시가 유치했다.

첫날 과제발표에서 포도 엽분석을 활용한 정밀영양진단법이 소개되었으며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남종철 박사가 포도산업분야 한·중FTA 동향과 현장 도입 가능한 신품종에 대한 특강을 진행했다.

14일에는 농소면과 봉산면 농가를 방문하여 최근 주목받는 유색계 신품종 포도재배 현장을 방문해 각종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학술적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용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중 FTA체결 이후 포도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이번 과제교육이 고품질 포도재배기술을 한단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