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 제공

2015-09-05     오정택 기자

 
【중국동포신문】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고객들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 등 전자금융을 이용할 경우 외화예금 계좌 간 외화 대체 거래만 가능했던 기존 방식을 보완해 외화와 원화계좌·원화와 외화계좌 이체거래로까지 확대했다.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는 법인을 포함해 전자금융서비스에 가입한 국민인 거주자면 누구나 거래(이용)할 수 있다. 거래 가능 시간은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6시까지이다.

거래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일본 엔화(JPY)·영국 파운드화(GBP)·캐나다 달러화(CAD)·호주 달러화(AUD)·유럽연합 유로화(EUR)·중국 위안화(CNY) 등으로 한도는 건당 미화 10만 불 상당액 이하이다.

외환사업부 김창효 부장은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점 방문 없이 외화예금과 원화예금 계좌 간 이체거래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게다가 환율 30% 우대 혜택도 있어 금융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인터넷 외화예금 거래 서비스 외에도 외국통화를 매입할 수 있는 '인터넷 환전 서비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인터넷 환전 서비스는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뱅킹과 스마트폰뱅킹으로 환전을 신청한 뒤 원하는 날짜에 가까운 영업점에서 외국 통화를 찾을 수 있다.

환전 가능 통화는 미국 달러화(USD)·일본 엔화(JPY)·유럽연합 유로화(EUR)·중국 위안화(CNY) 등 주요 4개 통화이다.

인터넷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면 최대 30%까지 환전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