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화필기시험' 3월부터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 시행

2018-02-26     박지민 기자

【중국동포신문】 법무부(장관 박상기)는 3월 1일부터 외국인이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하기 위하여 치러야 하는 '귀화 필기시험'을 '사회통합 프로그램 종합평가'로 대체하여 시행할 예정이다.

현행 귀화 필기시험은 문항수가 적어 국민으로서의 기본소양을 평가하는데 한계가 있고, 인터넷 신청이 안되며 학습교재가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다. 

 <자료제공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는 기본소양을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터넷(사회통합정보망)을 통해 본인이 희망하는 날을 정해 신청할 수 있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에 응시하려면 사회통합정보망 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해야 하고, 종합평가시험 일정 중 원하는 날짜(2018년 10회 시행 예정)를 선택하여 응시 가능하다.

 <자료제공 :법무부>
신청인이 사회통합프로그램 학습교재로 공부할 수 있어 편리하고, 종합평가에 합격하는 순서대로 귀화허가 심사가 진행되므로 보다 빠르게 귀화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회통합프로그램 종합평가 응시 대상은 오는 3월 1일부터 귀화허가를 신청하는 사람들이며, 2018년 2월 28일 이전에 귀화허가를 신청하는 사람들은 기존 귀화필기시험을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