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50년 안산시 변천사 항공사진 공개

2018-03-30     오정택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는 50년 전인 1967년부터 시가 태동하던 1985년을 거쳐 현재 2017년까지 고잔 신도시 변화 모습을 담은 항공사진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안산은 해안가 갯벌과 염전, 농토만 있던 작은 농촌 마을에서 인구 70만이 거주하는 신도시로 탈바꿈됐다.

80년대 초반부터 택지개발이 시작돼 시 승격 1986년 전에 시청 및 중앙동 일원이 현재의 도시 모습을 갖추기 시작했음을 항공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추억의 협궤열차가 달리던 굽은 수인선(노랑선)은 도시화 과정에서 사라지고 직선화된 지금의 전철4호선 노선(빨강선)으로 바뀌었다.

안산시 관계자는 "공간정보시스템에서 과거와 현재의 안산시 지형지물을 살필 수 있는 항공사진DB를 구축해 시민들이 확인할 수 있도록 시청 홈페이지 내 지도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