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에듀테크, 중국어 공인인증 ‘HSK-iBT’ 한국위원회 발족

중국 교육부 주관, HSK-iBT한국위원회 관리 온라인 기반 중국어 인증

2018-07-25     유화 재외기자

 
어학인증 전문기업 한에듀테크(대표 한일환)는 국내 유일 온라인 기반의 중국어 공인인증 시험 HSK-iBT(Hanyu Shuiping Kaoshi) 운영을 위한 한국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4일 밝혔다.

HSK-iBT는 중국 교육부에서 출제, 채점, 성적발급을 주관하는 공인 중국어 능력 시험으로 과거에는 대부분 지필고사 방식으로 이루어져 왔으나, 온라인 기반에 익숙한 응시생들의 요구에 부응해 최근부터 컴퓨터 기반의 HSK-iBT를 병행 시행해 오고 있다.

한에듀테크는 보다 체계적이고 표준화된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발족한다고 밝혔으며, 앞으로 국내에서 진행되는 HSK-iBT와 관련된 운영 업무를 진행하게 된다.

향후 HSK-iBT 일정은 8월 5일과 18일이며, 9월에는 16일이다. 접수기간은 시험일 10일 전까지 HSK-iBT 공식 접수 홈페이지를 통해서 가능하다.

한에듀테크는 HSK-iBT, OK-TEST 등 중국어 및 한국어 공인 언어자격 시험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바일 기반으로 언어학습 및 검정 시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또한, 중국과 인도 그리고 아세안 국가(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을 거점으로 직업한국어능력시험(OK-TEST, occupational Korean test)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다.

한에듀테크의 창업자 한일환 대표는 벤처붐이 일던 2000년대 초반 온라인 교육 컨텐츠로 코스닥 상장에 성공한 바 있는 국내 이러닝 1세대다. 현재 한에듀테크는 HSK-iBT와 더불어 중국내 220여개 한국어과 학생을 비롯해, 중국 내 한국 투자법인에 근무하는 현지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한국어능력시험(OK-TEST)을 개발하여 중국국제직업한국어자격증으로 승인되어 한국어로서는 유일하게 국가자격증으로 시행 중에 있다.

국내는 11월 25일부터 외국유학생, 주재원 등 비즈니스한국어 평가를 필요로 하는 대상으로 시험을 실시한다.

한일환 대표는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하는 K-move 스쿨 중국사업을 최초 직접 제안했다. 10여년간(2003~2015년) 1500명의 중국비즈니스전문가, 중국무역물류전문가, OK-TEST 한국어강사 취업 교육을 진행하여 각 분야에 전문가들을 배출하여 중국 1200여명, 국내 300여명 전체 교육생의 약 98%를 취업시킨 이력이 있다. 이에 따른 공로로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상을 수여 받기도 했다.

2019년부터 전세계 모바일 사용자 중 한국어 입문자 및 사용자를 대상으로 K-Pop, K-drama, K-movie, 웹툰, K-Job, K-Biz 컨텐츠와 관련한 FUN한 기초 한국어는 물론 직무 한국어까지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새로운 위상을 정립하고, 직업 한국어능력시험(OK-TEST)을 실시하는 계기가 되도록 적극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