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보험 판매점을 위한 통합청약 솔루션 출시

2018-12-26     이재경 기자

 
KT(회장 황창규)는 26일 보험판매대리점(GA)의 보험청약 업무환경을 클라우드 가상화 기반으로 통합해 제공하는 상품인 'MIPS(Multi-Insurance Platform Service)'를 내달 2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MIPS'는 판매점들이 보험사별 청약포탈에 접속할 때 가상 데스크톱(VDC)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이다.

유클라우드 VDI 또는 유클라우드 VDI와 PC를 함께 제공한다.

기존에는 보험판매대리점들이 청약과 설계 시 보험사별 전용 데스크톱 PC로 전용포탈에서 각각 업무를 진행했지만, 이 서비스를 사용하면 가상 데스크톱을 통해 1대의 PC, 노트북 또는 태블릿 PC로 타 보험사 소프트웨어와 충돌 없이 보험 업무를 진행 할 수 있는 것이다.

보험판매대리점들은 직접 여러 대의 PC와 회선을 구축하는 것 대비 초기 투자비를 대폭 절감할 수 있으며, 보험청약뿐 아니라 비즈니스 변동에 따라 가상화 PC를 목적에 맞게 탄력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KT는 'MIPS'의 안정적인 서비스 오픈을 위해 지난 5개월 동안 국내 대형 보험판매대리점 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해 왔으며, 서비스 확대를 위해 내년도에도 보험 판매 대리점사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MIPS'에 대한 자세한 서비스 소개는 KT 유클라우드 비즈 홈페이지(ucloudbiz.k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KT 기업서비스본부장 이진우 상무는 "이번 MIPS 상품 출시로 보험판매대리점들은 경제적이고 효율적으로 청약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며, "KT는 기업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와 클라우드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