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원곡동에서 볼 수 있는 연변 전통음식 옥시죽과 팥죽을 만날 수 있다

막노동에 지친고 아픈몸을 포기하지 않고 원곡동시장에 젊은 부부가 연변전통음식을 창업하여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2019-05-27     구미연 【안산.현지기자】

▲ 안산원곡동시장 우측 명동여행사 앞. 노점상에서 부부가 운영하는 가계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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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원곡동시장 우측 명동여행사 앞. 노점상에서 부부가 운영하는 가계사진

【중국동포신문】중국 조선족의 일상음식은 쌀밥과 죽을 주식으로 먹었다. 장국과 김치 및 여러 가지 반찬을 부식으로  먹었으며. 동북 3성 조선족들은 한국에서 농사하던 방식으로 조, 벼, 수수, 콩, 보리, 옥수수 등. 배추, 무, 감자, 오이 등 채소를 함께 재배하면서 이들을 이용해 일상음식을 만들었다.

지난1940~1950년대까지는 일상음식문화에서는 큰 변화가 없었다. 일상생활의 하루 세끼의 식사 중. 두 끼는 쌀밥을 먹고 김치와 장국을 반드시 먹는 한국식습관이 그대로 이어졌다.

연변에서 죽으로는 옥수수쌀이나 수수쌀에 열콩 혹은 팥을 넣고 물을 넣고 끓인 옥수수 죽과 수수죽이 일반적인 주식이 되였다. 콩을 맷돌에 갈아 쌀을 조금 넣고 만든 콩죽, 보리쌀에 콩을 섞어서 만든 보리죽. 좁쌀로만 만든 좁쌀죽. 배추 시래기죽 등. 쌀을 넣어 옥수수 가루를 넣어 만든 “강냉이 가루 푸대죽”은 재해를 입었거나 보릿고개를 넘을 때 먹었던 연변 전통음식이다.

▲연변전통음식의 옥시죽과 팥죽을 포장하기위해 줄을서서 기다리는모습. 전통음식을 무쇠 솥으로 즉석에서 끓인 옥시죽과 팥죽 콩비지 등. 중국동포는 전통음식의 맞 을 찾고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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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전통음식의 옥시죽과 팥죽을 포장하기위해 줄을서서 기다리는모습. 전통음식을 무쇠 솥으로 즉석에서 끓인 옥시죽과 팥죽 콩비지 등. 중국동포는 전통음식의 맞 을 찾고있었다

한편 안산 원곡동에서는 젊은 부부가 중국의 전통 연변음식 팥죽과 옥시 죽을 즉석에서 끓여 판매를 하고 있는 부부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부부는 연변에서 건너와 코리안 드림의 꿈을 않고 힘든 막노동 생활을 하였으나 남은 건 막노동 후유증만 남았고. 부부는 한국에서 열심히 살아보겠다는 각오로 연변전통 음식에 많은 관심과 노력 속에. 원곡동 명동여행사 앞에 노점상을 열어다.

연변 전통음식이라 고향의 향수를 생각하는 중국동포는 오며가며 즉석음식을 보고 지나치지 못하고. 포장하여가는 중국동포가 많았다.

이웃상가 주민들은 젊은 부부가 좌절하지 않고 노점상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모습이 대견스럽고 정성을 다해 전통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이 예사롭지 않다고 칭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