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리동네 사랑방 프로그램 진행

2019-10-06     구미연 【안산.현지기자】

▲사진제공=동두천시,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우리동네 사랑방 프로그램 진행
【중국동포신문】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정숙)는 지난 9월 28일 우리 동네 사랑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35명이 가족뮤지컬 “어른동생”을 관람했다고 밝혔다.

우리 동네 사랑방은 동두천시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가족과 비다문화가족 10가정씩, 총 20가정이 함께 모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하며 서로 소통의 기회를 증진하고, 나아가 지역공동체 의식을 확산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관람한 뮤지컬은 송미경 작가의 ‘어떤 아이가’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평소에 느끼지 못했던 일상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끔 하는 뮤지컬이다. 특히, 어른과 아이, 가족 간에 소통의 시간을 만들어 주는 가족뮤지컬로써, 우리 동네 사랑방의 취지에 잘 맞는 공연이었다는 평을 받았다.

우리 동네 사랑방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석한 A가족은 “가족 뮤지컬이라고 해서 별 다른 기대가 없었는데, 뮤지컬 관람 후에는 우리 가족을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며, 더욱이 다문화가족과 함께 봐서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정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우리 가족과 이웃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라 생각하며, 이번 계기를 통해 동두천 가족이 건강한 지역공동체가 되기 위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동네 사랑방 프로그램은 올해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두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