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국동포들이 다수 거주하는 안산시, 원곡보건지소에 찾아가는 주말 예방접종센터 운영

안산시는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는 이달 한 달 동안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곡보건지소에서 운영하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시 접종 할 수 있다.

2022-02-05     구미연 【안산.현지기자】
원곡동

【중국동포신문】안산시(시장 윤화섭)는 평일에 백신접종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주말이면 전국에서 몰려드는 외국인,중국동포들로 원곡동은 주차 할 장소도 없을정도로 이중주차와 소화전 앞 학교 옆 등 2중 주차로꽉찬다.

원곡동은 주말이면 지방에서 근로하는 외국인들이 원곡동을 모임장소로 정하나 선별진료소와 백신접종 사각지대에 놓인곳이 원곡동인데 이번 안산시 결정은 잘 한것이다.

안산시는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는 이달 한 달 동안 토·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곡보건지소에서 운영하며, 사전예약 없이 현장에서 즉시 접종할 수 있다.

3차 접종하는 미등록 외국인이 관리번호를 잊어버린 경우에도 전산시스템 조회를 통해 기본접종 완료 여부와 접종 백신의 종류 등을 확인 후 접종이 가능하다.

또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백신접종이 어려웠던 외국인을 위해 중국어, 러시아어 통역사를 배치해 외국인들의 백신접종 편의도 높인다.

시는 ‘찾아가는 예방접종센터’가 외국인 주민들에게 접근성이 좋은 원곡동에 설치돼 외국인 3차 접종률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로 발생하는 시점에 3차 백신 접종은 감염 및 중증예방에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다양한 백신접종 편의 지원을 통해 접종률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