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 장외시장이 내림세를 보였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삼성그룹 내 IT사업부문 통합 구도상 궁극적으로는 삼성SDS로의 흡수 합병이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7,550,▲100)이 엿새 째 강세를 이어간 반면 2대주주인 포스코건설과 상장 후 경영권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가졌던 지분 협상 결렬로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는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10,500,▼100)와 국내 유일의 무전통신(TPR) 사업자 KT파워텔(10,250,▼100),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28,750,▼100) 등은 각각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60,300,▲300)이 업황 회복에 따른 기대감으로 소폭 오름세를 보이며 엿새 째 강세를 나타냈지만 대북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8,850,▼250)은 약세를 기록하였고 액면 분할 후 거래가 재개된 두산 계열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두산엔진(11,950,▼100)도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미래에셋생명(11,250,▲150)이 낙폭 과대 인식에 따른 반발 매수세로 나흘 째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솔로몬투자증권(4,800,▲50)과 최근 감자 완료 후 거래가 재개된 KDB생명(4,970,▲50)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였으나 리딩투자증권(900,▼50)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13,550,▼150)도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126,500,▲500)가 나흘 째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세계 2위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자회사로서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인 슬림 로드(필라멘트) 및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1,950,▼20)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소폭 조정세를 나타냈다.
IPO 관련주에서는 지난주 상장 심사를 청구한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4,150,▲700)이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염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서 지난주 상장 심사를 청구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6,100,▲100)와 내달 초 공모 예정인 전자화폐 신용카드 제조사 아이씨코리아(3,000,▲50), 오는 28일 상장 예정인 레저용품 전문업체 휠라코리아(48,250,▲600) 등도 각각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상장 심사를 통과한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53,000,▲500)와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비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텍반도체(10,900,▲100)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온라인 공인인증서 전문업체 한국전자인증(1,720,▼30)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카메라폰용 렌즈 제조사 코렌(6,600,▼50)도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LS 계열의 국내 2위 전선업체 LS전선(66,800,▲3,000)과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AS 수리 전문업체 삼성전자서비스(12,800,▲550)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며 나란히 신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현대차 계열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제조사 현대위아(66,500,▲500)도 모기업인 현대차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동반 수혜 기대감으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신고치 행진을 지속하였고 국내 5위 홈쇼핑업체 농수산홈쇼핑(30,750,▲250)도 현대홈쇼핑 상장에 따른 후광 효과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신고치를 기록했다.
그밖에 바이오디젤 및 정밀화학업체 엠에너지(2,900,▲50)와 산업용 밸브 전문업체 피케이밸브(13,400,▲100), 액면 병합 후 거래가 재개된 국내 최대 골프스크린 전문업체 골프존(81,000,▲500)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삼성전자의 디지털 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20,250,▼15,250)가 삼성전자와의 합병 계획에 따른 합병비율(1:0.0252536)과 삼정회계법인에 의한 합병평가 보고서 상 평가 시 평가가치가 2만원 대를 밑도는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폭락세로 돌변한 가운데 전자 접속카드 전문기업 시스하이텍(3,450,▼90)과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 블루콤(11,500,▼250), 산업용 PDA 제조사 엠쓰리모바일(4,850,▼100),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8,300,▼150), 내년 6월 예정으로 기업공개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17,650,▼250), 최근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는 등 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KT 계열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23,550,▼1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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