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2010년 한-나이지리아 수교 30주년을 기념해 양국 교환 공연을 갖는다고 지닌 20 밝혔다.
이번 공연에서는 나이지리아 아부자문화공연단이 오는 28일 국립극장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전통춤’을, 한국 국립극장 공연단은 이튿날인 29일 나이지리아 아부자 힐튼호텔에서 ‘민속연희 한마당’공연을 펼치게 된다.
나이지리아 공연에 앞서 한-나이지리아 관련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국립극장 야외광장에서 리셉션과 KB청소년하늘극장에서 한-나이지리아 수교 기념 행사도 열린다.
이번에 한국에서 공연하게 될 ‘아부자문화공연단’은 나이지리아연방수도부 산하에 조직된 나이지리아 최고 공연단으로 나이지리아 특유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앞서 양국간 수교기념 문화행사로 지난 5월에는 나이지리아 아부자에서 한국의 전통무용과 태권도, 비보이 공연을, 6월에는 한국 서울에서 나이지리아 미술전시회가 열리기도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다양한 문화교류 행사는 양국간 우호증진 및 성숙한 협력관계로 나아가는 데 크게 기여했으며, 앞으로도 양국 정부간의 적극적인 협조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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