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시장이 초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32,750,▲1,250)가 최근 LG전자의 구본준 부회장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그룹 내 내부 조달 비중 확대 전망으로 이틀 째 급등세를 이어간 가운데 올 초 그룹 내 통신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를 합병하며 포스트 삼성생명의 유력한 후보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119,500,▲2,000)도 강세를 보이며 사흘 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삼성그룹 내 IT사업부문 통합 구도상 궁극적으로는 삼성SDS로의 흡수 합병이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7,650,▲150)도 이틀 째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국내 유일의 무전통신(TPR) 사업자 KT파워텔(9,950,▼100)은 사흘 째 소폭 내림세를 이어가며 6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265,000,▲17,500)이 주력 분야인 플랜트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호조 지속 전망으로 초강세 행진을 지속하며 연일 신고치 경신 기록을 새롭게 써 가고 있는 가운데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71,500,▲1,500)도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 및 장내 조선주 대비 저평가 인식으로 나흘 째 급등 속에 연일 강세 행진을 이어가며 26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LIG건설과 대북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9,400,▲150)도 강세를 나타냈다. 한편 포스코건설(81,800,▲500)이 소폭 오름세를 기록한 반면 SK건설(39,500,▼250)은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대주주이자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GE로부터 GE캐피탈코리아의 기업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중인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40,000,▲1,750)이 조정 하루 만에 급등세를 보이며 6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최근 감자에 이어 38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성공으로 지급여력비율을 200% 까지 높였다고 밝힌 KDB생명(5,200,▲170)과 최근 모기업 자금난에 따라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대우차판매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우리캐피탈(3,000,▲100)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고 미래에셋생명(12,050,▲100)과 지난 28일 3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마친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1,970,▲20)도 나란히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SDI에서 분사한 LED디스플레이 시스템 및 관련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6,000,▼50)가 전세계 LED TV 판매 부진 등 업황 약화 전망으로 소폭 내림세를 기록하며 나흘 째 약세를 이어갔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효성과 일진그룹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와중에 최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초청 제안서가 인수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3,200,▲260)이 급등세를 기록하며 두달 만에 신고치를 경신했다.

IPO 관련주에서는 전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전격 청구하며 연내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산 계열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두산엔진(16,750,▲3,800)이 폭등세를 기록하며 이틀 연속 신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9,650,▲800)도 내달 하순으로 공모 일정이 잡히며 이틀 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상장기업인 HS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지난 4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바 있는 웹카메라 및 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제조 전문업체 웹게이트(2,750,▲50)와 내달 하순으로 공모 일정이 결정된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61,500,▲1,000), 내달 11일 공모 예정인 카메라폰용 렌즈 제조사 코렌(6,900,▲100), 내달 14일 공모 예정인 비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텍반도체(11,250,▲100) 등도 각각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7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3,320,▼80)는 동종업체로서 지난 16일 상장된 케이티씨에스가 공모가를 하회하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을 지속하면서 동반 약세 흐름을 이어갔고 지난주 각각 상장 심사를 청구한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염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5,900,▼100)와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3,850,▼50)도 나란히 약세가 이어졌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내년 3월 예정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현대차 계열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제조사 현대위아(77,500,▲5,500)가 모기업인 현대차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동반 수혜 기대감으로 고공 행진을 지속하며 연일 신고치를 경신해 나아가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액면 병합을 실시하는 등 최근 구체적인 상장 작업에 들어간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91,000,▲4,500)과 내년 6월 예정으로 기업공개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19,600,▲850)도 나란히 이틀 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동반 신고가를 기록했다.

또 국내 5위 홈쇼핑업체 농수산홈쇼핑(32,000,▲1,000)이 현대홈쇼핑 상장 및 CJ오쇼핑 분할 재상장에 따른 홈쇼핑주에 대한 관심 재부각으로 강세를 나타내며 22개월 래 최고치로 올라선 가운데 최근 보통주 120만주에 대해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키로 결정하는 등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합병 가능성이 농후해진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AS 수리 전문업체 삼성전자서비스(17,000,▲100)와 대한전선과 함께 국내 전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S전선(71,300,▲500)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며 나란히 신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그밖에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 팬택(370,▲10)과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550,▲50), 바이오디젤 및 정밀화학업체 엠에너지(2,850,▲50),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 합병이 결정된 삼성전자의 디지털 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19,650,▲150), 디지털TV서비스 솔루션업체 알티캐스트(6,150,▲50), 분석기기 전문기업 케이맥(5,350,▲50) 등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곰TV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체 그래텍(5,750,▼750)이 급등 하루 만에 급락세로 돌변한 가운데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 블루콤(10,150,▼350)도 나흘 째 급락세를 나타냈다.

그밖에 SK 계열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팍스넷(2,600,▼100)과 최근 상장 예비심사 청구를 준비하는 등 IPO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KT 계열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23,000,▼200), 오리온 계열의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12,050,▼100), 전자 접속카드 전문업체 시스하이텍(3,170,▼50), SKC의 네트워크장비 전문 자회사 SK텔레시스(6,450,▼5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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