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 장외시장이 초강세 행진을 지속해 갔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33,250,▲500)가 최근 LG전자의 오너 경영인 체제로의 전환에 따른 그룹 내 내부 조달 비중 확대 전망에 힘입어 사흘 째 강세를 이어간 가운데 올 초 그룹 내 통신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를 합병하며 포스트 삼성생명의 유력한 후보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120,000,▲500)와 삼성SDS 상장 가시화 시 후속 주자로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54,800,▲300)도 나란히 소폭 오름세를 이어간 반면 2대주주인 포스코건설과 상장 후 경영권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가졌던 지분 협상 결렬로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는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10,500,▼250)는 약세를 나타냈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297,500,▲32,500)이 주력 분야인 플랜트 사업 호조에 따른 실적 호조 지속 전망으로 급등세를 기록하며 초강세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78,000,▲6,500)도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 및 장내 조선주 대비 저평가 인식으로 닷새 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27개월 래 최고치로 올라섰고 SK건설(39,750,▲250)과 LIG건설(8,250,▲50), 포스코건설(82,100,▲300) 등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금융주에서는 최근 감자에 이어 3824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성공으로 지급여력비율을 200% 까지 높였다고 밝힌 KDB생명(5,400,▲200)이 이틀 째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대주주이자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GE로부터 GE캐피탈코리아의 기업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중인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40,750,▲750)도 이틀 째 강세를 이어갔다.
한국기업평가로부터 보험지급능력(IFRS)에 대해 A+에서 한단계 상승한 AA-(안정적)를 획득했다고 밝힌 미래에셋생명(12,250,▲200)은 사흘 째 오름세를, 지난 28일 3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성공리에 마친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2,000,▲30)은 이틀 째 오름세를 각각 나타냈다.
그밖에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6,950,▲150)와 삼성 계열 자산운용 전문업체 삼성자산운용(24,750,▲250)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였습니다. 반면 리딩투자증권(900,▼20)과 최근 모기업 자금난에 따라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대우차판매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우리캐피탈(2,950,▼50)이 나란히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솔로몬투자증권(4,700,▼50)도 소폭 내림세를 보였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126,500,▲500)가 소폭 오름세를 기록했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효성과 일진그룹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와중에 최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초청 제안서가 인수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3,570,▲370)이 이틀 째 급등세를 기록하며 신고치 행진을 이어간 반면 현재 국내 임상 진행 중인 당뇨병 치료제 'PT302'에 대해 호주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소재 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4,750,▼100)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IPO 관련주에서는 지난 29일 코스피 상장 예비심사를 전격 청구하며 연내 상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두산 계열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두산엔진(18,650,▲1,900)이 사흘 째 급등세를 기록하며 신고치 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지난달 각각 상장 심사를 청구한 반도체 및 PCB 외관검사장비 전문기업 인텍플러스(5,850,▲300)와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업체 덕신하우징(4,050,▲200)도 동반 급등세를 나타냈고 이달 하순 공모 예정인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63,500,▲2,000)의 강세 행진도 지속되었으며 오는 7일 공모 예정인 전자화폐 신용카드 제조사 아이씨코리아(3,500,▲50)와 이달 하순 공모 예정인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9,750,▲100)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나란히 강세 행진을 지속해 나아갔다.
반면 지난 7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3,150,▼170)는 동종업체로서 지난달 상장된 케이티씨에스의 공모가를 하회하는 지지부진한 주가 흐름의 영향으로 급락세를 기록하며 약세 흐름을 지속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내년 3월 예정으로 상장을 추진 중이라고 밝힌 현대차 계열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제조사 현대위아(81,500,▲4,000)가 모기업인 현대차의 글로벌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초강세 행진이 지속된 가운데 전자 접속카드 전문업체 시스하이텍(3,350,▲180)도 단기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으로 급 반등세로 돌아섰고 내년 6월 예정으로 기업공개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20,250,▲650)도 사흘 째 급등세를 이어가며 신고치를 경신했다.
또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액면 병합을 실시하는 등 최근 구체적인 상장 작업에 들어간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92,000,▲1,000)과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66,000,▲500), 최근 보통주 120만주에 대해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키로 결정하는 등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합병 가능성이 농후해진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AS 수리 전문업체 삼성전자서비스(17,050,▲50), 대한전선과 함께 국내 전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S 계열 전선업체 LS전선(71,400,▲100) 등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나란히 신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5위 홈쇼핑업체 농수산홈쇼핑(32,500,▲500)도 현대홈쇼핑 상장 및 CJ오쇼핑 분할 재상장에 따른 홈쇼핑주에 대한 관심 재부각으로 이틀 째 강세를 이어갔다.
그밖에 오리온 계열의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12,250,▲200)와 SKC의 네트워크장비 전문 자회사 SK텔레시스(6,550,▲100)의 오름세가 돋보였습니다. 반면 분석기기 전문기업 케이맥(5,200,▼150)과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 합병이 결정된 삼성전자의 디지털 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19,250,▼400), 터보엔진 모터기술 전문기업 뉴로스(8,100,▼100) 등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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