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1일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부천시 소재 54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하여 부천시가 12일 현재 24억원의 보증을 공급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천시와 경기신용보증재단은 피해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평가, 보증한도사정, 재무요건 및 차입금 제한 등의 제반절차를 생략하고 고정요율 0.5% 적용 등 획기적인 심사우대사항을 반영한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지난 9월 27일 체결하여 신청업체당 보증한도 1억원 범위 내에서 지원해 오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피해중소기업에 대한 복구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350억원 규모의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조성하고 업체당 10억원 이내의 자금을 2%의 고정금리와 1년 거치 3년 균분 상환조건으로 융자 상담을 해주고 있다.
아울러 지난 9월 24일부터 쌍용테크노파크에 현장상담센터를 설치해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으로부터 192억원의 융자상담과 함께 145개업체로부터 150억원의 융자를 접수받아 12일 현재 54개업체에 24억원을 보증 공급했으며, 접수된 신청기업에 대하여 심사 후 계속 지원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