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시장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삼성그룹내 IT사업부문 통합 구도상 궁극적으로는 삼성SDS로의 흡수 합병이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7,850,▲100)이 이틀 째 강세를 나타낸 반면 최근 LG전자의 오너 경영인 체제 전환에 따른 그룹 내 내부 조달 비중 확대 수혜가 예상되는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32,000,▼150)는 닷새 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대북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11,500,▲500)의 강세만이 눈에 띄었을 뿐이었다.
금융주에서는 기업은행 자회사 IBK투자증권(6,550,▲200)이 강세를 보이며 7개월 래 최고치로 올라선 가운데 대주주이자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GE로부터 GE캐피탈코리아의 기업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48,000,▲500)도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사흘 째 신고치 행진을 나타냈고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18,000,▲150)와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12,750,▲100)도 각각 닷새와 엿새 만에 소폭 반등세를 기록했다. 반면 미래에셋생명(12,750,▼150)과 KDB생명(6,250,▼50)은 나란히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166,000,▲5,000)가 삼성전자 등 메이저 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연일 급등세를 기록하며 사상최고치 행진을 이어갔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효성과 일진그룹 등이 인수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와중에 최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초청 제안서가 인수 후보군들을 대상으로 발송된 것으로 확인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3,920,▲270)이 급등세를 기록하며 신고치를 경신한 반면 현재 국내 임상 진행 중인 당뇨병 치료제 'PT302'에 대해 호주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힌 생명공학 핵심 바이오소재 펩타이드 전문기업 펩트론(4,650,▼100)은 약세를 나타냈다.
IPO 관련주에서는 오는 27일 공모 예정인 음향기기 및 휴대전화 키패드 제조사 삼본정밀전자(10,900,▲750)와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로서 지난 7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3,400,▲200), 지난주 말 상장 심사를 청구한 KT 계열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25,650,▲1,200) 등이 나란히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달 각각 상장 심사를 청구한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 블루콤(12,300,▲500), 반도체 및 PCB 외관검사장비 전문기업 인텍플러스(5,300,▲200),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영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6,050,▲150) 등과 상장을 하루 앞둔 전자화폐 신용카드 제조사 아이씨코리아(4,200,▲100)도 각각 강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두산 계열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두산엔진(18,300,▲200)과 지난달 상장 심사를 재청구한 구조용 금속제품과 탱크 및 증기발생기 전문 제조사 덕신하우징(4,250,▲50), 오는 25일 공모 예정인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67,000,▲500)도 등도 각각 소폭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106,500,▼2,500)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오는 26일 상장 예정인 비메모리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텍반도체(12,550,▼100)와 오는 22일 상장 예정인 선박엔진부품 전문기업 인화정공(34,750,▼250)도 각각 소폭 내림세를 기록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친환경 바이오디젤 및 정밀화학업체 엠에너지(3,400,▲150)와 오리온 계열의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13,500,▲450), SKC의 네트워크장비 전문 자회사 SK텔레시스(6,200,▲150),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합병이 결정된 디지털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19,400,▲300)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전원 계측장비 전문기업 시스하이텍(4,900,▼250)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사흘 만에 급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최근 보통주 120만주에 대해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키로 결정하는 등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합병 가능성이 높아진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AS 수리 전문업체 삼성전자서비스(16,250,▼500)와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2,500,▼5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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