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가장 비범한 영화 <초능력자>가 스마트 폰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10월 중순 배포한 <초능력자>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이 유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며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것. 보기만 해도 흐뭇한 두 배우, 강동원-고수를 개인 스마트 폰에 담을 수 있는 장점 덕분에 특히 여성들 사이에 인기가 높다고 한다.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메뉴는 초능력 테스트. 인증샷을 찍어 해당 혈액형과 이름을 기입하고 지문을 인식하면 자신의 초능력 지수를 확인할 수 있다. 순수인간과 초능력자가 구분되며 제시되는 초능력도 영화 속 강동원이 갖고 있는 ‘사람을 조종하는 초능력’ 말고도 ‘마음을 읽는 초능력’, ‘빛의 속도’ ‘수퍼 재생력’ 등 다양하고 기발해 색다른 재미를 준다는 평이다.
제작보고회를 개최하며 다시 한번 화제의 중심에 선 <초능력자>는 온-오프 라인을 넘어 어플리케이션으로 모바일까지 그 기대감을 넓혀가고 있다. 강동원-고수의 동반 출연과 헐리우드 SF 영화 속에 등장하는 주인공이 아닌, 보다 현실적인 ‘초능력자’와 그 능력이 유일하게 통하지 않는 남자의 대결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주목 받고 있는 <초능력자>는 현재 후반 작업 중이며 11월 10일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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