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장외시장이 내림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IT/SW 서비스에서 국내 유일의 무전통신(TPR) 사업자 KT파워텔(9,050,▼250)이 약세를 보이며 8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한 가운데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30,750,▼750)도 약세 마감하며 내림세를 이어갔다.
건설 및 기계 관련주에서는 최근 튀니지에서 9500만 달러 규모의 인산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힌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277,500,▲4,000)이 사흘 째 강세를 이어간 반면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72,000,▼2,500)은 약세를 보이며 닷새 째 내림세가 이어졌다.
금융주에서는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1,900,▼25)을 비롯 산업은행 계열의 KDB생명(6,050,▼50)과 기업은행 자회사 IBK투자증권(7,000,▼50) 등이 나란히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업체 세크론(48,000,▲500)이 메이저업체들의 투자 확대에 따른 수혜 전망으로 소폭 오름세를 이어가며 강세 흐름을 지속해 간 반면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166,000,▼6,500)는 단기 급등 부담으로 나흘 째 약세를 이어갔고 삼성SDI에서 분사한 LED 디스플레이시스템 및 관련부품 전문기업 빛샘전자(5,500,▼100)도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 관련주에서는 최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에 삼성전자와 KT&G, 올림푸스 등 국내외 대기업 인수 후보 8곳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4,475,▼375)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사흘 째 급락세를 기록했다.
IPO 관련주에서는 이달 초 상장 심사를 청구한 플립칩 범핑기술 기반의 반도체가공 전문업체 엘비세미콘(6,150,▲300)이 급등세를 보인 가운데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영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서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5,630,▲180)도 닷새 만에 강세로 돌아섰고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로서 지난 7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3,400,▲50)도 닷새 만에 반등세를 나타냈다.
반면 지난 15일 상장 심사를 청구한 KT 계열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23,750,▼2,950)이 급락세로 돌아선 가운데 내달 5일 상장 예정인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59,500,▼6,500)와 명일 공모에 나서는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10,350,▼1,050)도 동반 급락세를 나타냈다.
또 내달 3일 상장 예정인 부산 경남지역 민영방송 사업자 케이엔엔(9,750,▼450)의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두산 계열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두산엔진(18,000,▼350)을 비롯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로서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블루콤(12,500,▼250)과 코스닥 상장기업인 HS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지난 4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바 있는 웹카메라 및 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제조 전문업체 웹게이트(2,750,▼50),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영풍 계열의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팅업체 시그네틱스(3,150,▼50) 등도 각각 약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9,700,▲300)은 현대건설 인수전을 앞둔 현대차그룹과 현대그룹간 팽팽한 줄다리기 진행속에 사흘 째 강세를 이어가며 28개월 래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분석기기 전문기업 케이맥(5,000,▲100)과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팍스넷(2,550,▲50), 국내 5위 홈쇼핑업체 농수산홈쇼핑(38,500,▲500), 오리온 계열의 스포츠복권 발매업체 스포츠토토(13,750,▲150) 등의 오름세가 돋보인 반면 SKC의 네트워크장비 전문 자회사 SK텔레시스(6,100,▼100)와 최근 보통주 120만주에 대해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키로 결정하는 등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합병 가능성이 높아진 휴대폰 등 전자제품의 AS 수리 전문업체 삼성전자서비스(16,100,▼150)의 내림세가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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