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지난주 장외시장이 전반적인 혼조세를 나타냈다.
주요 업종별 동향을 살펴보면 먼저 IT/SW서비스에서 지난 4월 2대주주인 포스코건설과 상장 후 경영권 안정을 위한 방안으로 가졌던 지분 협상 결렬로 상장을 자진 철회한 바 있는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마이다스아이티가 한 주간 3.2% 오른 12,750원에 마감한 가운데 올 초 그룹 내 통신서비스업체인 삼성네트웍스를 합병하며 포스트 삼성생명의 유력한 후보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삼성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128,000원, 위성DMB 사업자 티유미디어와의 합병절차가 진행중인 SK텔레콤의 통신서비스 자회사 SK텔링크가 273,500원으로 각각 마감하며 나란히 강 보합세를 나타냈다.
반면 국내 유일의 무전통신(TPR) 사업자 KT파워텔이 주간상 6% 가까이 내린 8,750원으로 마감한 가운데 LG계열 IT서비스업체 LG CNS도 2.4% 내린 30,750원으로 마감하였고 삼성SDS 상장 가시화시 후속 주자로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은 52,800원, 삼성그룹내 IT사업부문 통합 구도상 궁극적으로는 삼성SDS로의 흡수 합병이 유력시되는 삼성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은 7,750원, 현대차 계열 디지털 맵 서비스 전문기업 엠앤소프트는 19,5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하며 나란히 보합세를 기록했다.
건설 및 기계관련주에서는 최근 튀니지에서 9500만 달러 규모의 인산공장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밝힌 현대건설의 엔지니어링 서비스 전문 자회사 현대엔지니어링이 한 주간 10% 넘게 급등한 296,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대북 관광사업 중단에 따른 경영난 타개책의 일환으로 국내 관광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는 금강산관광 및 개성공단개발 사업자 현대아산도 2.2% 오른 11,750원에 마감하였고 SK건설은 40,500원, LIG건설은 8,250원으로 각각 마감하며 나란히 강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 조선 자회사 현대삼호중공업은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주간상 8% 넘게 급락한 68,500원에 마감하였고 포스코건설도 1.3% 내린 90,300원으로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국내 유일의 증권금융사 한국증권금융이 한 주간 4.4% 오른 14,100원에 마감한 가운데 리딩투자증권이 2.4% 오른 1,075원, 기업은행 자회사 IBK투자증권이 2.1% 오른 7,250원, 대주주이자 전략적 제휴 파트너인 GE로부터 GE캐피탈코리아의 기업금융 부문 인수를 추진중인 현대차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현대캐피탈이 2% 넘게 오른 50,0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하였고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도 18,250원으로 마감하며 강 보합세를 기록했다.
반면 최근 모기업 자금난에 따라 매각 가능성이 높아진 대우차판매 계열 여신전문금융사 우리캐피탈이 주간상 4.4% 내린 2,700원에 마감한 가운데 현대중공업 금융자회사 하이투자증권이 3.9% 내린 1,835원, 산업은행 계열의 KDB생명이 3% 가까이 내린 6,0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하였고 미래에셋생명은 약 보합세인 12,450원으로 마감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후공정 장비 생산업체 세크론이 한 주간 5.4% 오른 49,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세계 2위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자회사로서 폴리실리콘 생산 필수 소재인 슬림 로드(필라멘트) 및 태양전지용 잉곳&웨이퍼 생산업체 엘피온도 강 보합세인 1,960원으로 마감한 반면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생산업체 세메스는 주간상 5% 내린 171,000원, 사파이어 잉곳 생산 전문기업 사파이어테크놀로지는 2% 넘게 내린 57,800원으로 각각 마감했다.
IPO관련주에서는 세균과 바이러스로 대표되는 감영성 생물체에 대한 바이오신약 개발업체로서 지난 9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가 한 주간 9% 넘게 급등한 6,0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오는 10일 공모 예정인 온라인 공인인인증서 전문업체 한국전자인증이 4.7% 오른 1,775원,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플립칩 범핑기술 기반의 반도체가공 전문업체 엘비세미콘이 3.5% 오른 6,000원, 코스닥 상장기업인 HS홀딩스의 자회사로서 지난 4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바 있는 웹카메라 및 DVR(디지털 영상저장장치) 제조 전문업체 웹게이트가 1.8% 오른 2,85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지난달 상장 심사를 청구한 KT 계열의 디지털 위성방송 사업자 한국디지털위성방송이 주간상 7.4% 내린 25,15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난주 공모를 마친 음향기기 전문업체 삼본정밀전자가 6.5% 내린 10,850원, 삼성전자 갤럭시S에 마이크로스피커를 공급하고 있는 이동통신단말기용 마이크로스피커 및 리시버 전문업체로서 지난 9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블루콤이 5.8% 내린 12,150원, 오는 5일 상장 예정인 디스플레이용 비메모리반도체 전문기업 아나패스가 3% 가까이 내린 65,000원, KT 고객채널관리 중심의 생활정보 토털 서비스업체로서 지난 7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케이티스(구 한국인포서비스)가 2.2% 내린 3,275원 등으로 각각 마감하였고 지난 9월 상장 심사를 청구한 두산 계열 대형 선박엔진 제조사 두산엔진과 국내 최대 스크린골프 전문업체 골프존도 18,350원과 102,000원으로 각각 마감하며 나란히 약 보합세를 나타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현대그룹 종합물류기업 현대로지엠이 현대건설 인수를 둘러싼 현대그룹과 현대차그룹간 치열한 공방속에 한 주간 12% 가까이 급등한 10,100원에 마감한 가운데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도 10% 넘게 급등한 2,650원에 마감하였고 국내 5위 홈쇼핑사 농수산홈쇼핑도 10% 가까이 급등한 40,500원으로 마감했다.
또 구 로또복권 발매업체 코리아로터리서비스가 7.4% 오른 13,050원, 곰TV를 운영하고 있는 멀티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업체 그래텍이 4.4% 오른 5,950원, 친환경 바이오디젤 및 정밀화학업체 엠에너지가 4% 오른 3,900원, 내년 6월 예정으로 기업공개(IPO)를 추진중이라고 밝힌 항공기용 부품 제조사 한국항공우주산업이 3.8% 오른 20,350원, 금융정보 서비스업체 팍스넷이 2% 오른 2,550원, 현대차 계열 자동차부품 및 공작기계 제조사 현대위아가 1.8% 오른 89,800원, 국내 최대 편의점업체 보광훼미리마트가 1.3% 오른 77,0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최근 경영권 매각을 위한 인수의향서에 삼성전자와 KT&G, 올림푸스 등 국내외 대기업 인수 후보 8곳이 참여한 것으로 드러난 초음파 진단기 전문업체 메디슨이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으로 주간상 12% 넘게 급락한 4,450원에 마감한 가운데 전원 계측장비 전문기업 시스하이텍이 4.1% 내린 4,700원, SKC의 네트워크장비 전문 자회사 SK텔레시스가 4% 넘게 내린 5,950원, 컴퓨터시스템 설계 및 자문업체 웹케시가 2.6% 내린 3,750원, 대한전선과 함께 국내 전선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LS 계열 전선업체 LS전선이 2% 가까이 내린 69,300원, 터보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 생산업체 뉴로스가 1.2% 내린 8,250원, 모기업인 삼성전자로의 흡수 합병이 결정된 삼성전자의 디지털 생활가전 위탁생산업체 삼성광주전자가 1% 넘게 내린 19,050원 등으로 각각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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