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들어 일평균거래량은 선물가격의 일간변동성 감소에도 불구하고 증권사 신규 참여, 헤지수요자의 거래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년대비 41.3% 증가한 111,954계약을 기록했다.
미결제약정은 191,209계약으로 전년대비 21.5% 증가하였으며, 2010년 3분기 들어 기준금리 인상 및 국채선물제도 변경 등으로 소폭 감소 추세를 보였다.
일중 가격변동폭은 금융위기를 계기로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였으나, 경기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재정정책과 금리인하 등 금융시장안정화 정책 등의 영향으로 금융시장이 안정되며 전년에 비해 축소 됐다.
증권·선물 및 개인의 투자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4.23%p, 1.45%p 증가한 반면, 은행 및 투신의 투자비중은 전년대비 각각 -3.2%p, -2.36%p 감소하였으며, 그 외에 보험(+0.81%p)은 증가, 외국인(-0.49%p) 및 기타(-0.36%p)는 감소했다.
투자자의 2010년 중 일평균 참여계좌수는 전년에 비해 3.6%(640개)로 소폭 증가하였으나, 일평균 호가건수는 15,153건, 호가수량은 417,806계약으로 전년대비 각각 23.9% 및 45.6% 증가하며 시장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헷지수요 등의 증가로 일평균 미결제약정 보유계좌가 전년말 1,037개에서 1,196개로 1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채선물이 금리변동에 따른 위험관리라는 선물시장 본연의 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동시에 증권사의 시장참여 등으로 거래가 활발해지며 질적·양적 성장을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국내 금융시장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증가와 국내 투자자의 확대를 배경으로 국채선물거래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