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전문 양성기관 봄온아카데미 에서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일주일간의 설문조사 결과 전현무 아나운서가 압도적인 투표수로 1위를 차지했다.
전 아나운서는 총 200표 중 34%의 득표율로 총 68표를 얻었다.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보여지는 특유의 사교성과 친근감, 유머감각이 송편을 빚을 때도 재밌을 것 같다는 의견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특히 20대여성 수강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뒤를 이어 MBC 오상진 아나운서가 43표, SBS 김환 아나운서가 33표로 방송3사 남자 아나운서들이 1, 2, 3위를 차지했고, 여자 아나운서는 MBC 문지애 아나운서가 29표를 얻으며 4위에, KBS 이지애 아나운서는 27표로 5위에 올랐다.
전현무 아나운서를 1위로 꼽은 이유로는 '송편을 예쁘게 못 빚을 것 같긴 하지만 맛은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명절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줄 것 같다', '특유의 비호감 밉상 캐릭터로 부모님이 재밌어 하실 것 같다' 등등 다양한 의견이 따랐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봄온아나운서 아카데미 출신으로 2006년 KBS 아나운서 32기로 입사해 현재 남자의 자격과 생생정보통 등을 진행하며 남다른 예능감을 발산하고 있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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