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여성ㆍ노동자 건강검진 실시
【중국동포신문=오정택 기자】이주여성과 그 가족을 비롯해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무료 건강 검진이 잇따라 실시된다.
서울시 산하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는 20~21일 마포구 보건소에서 외국인을 대상으로 암 검사와 갑상선 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하고 신청을 받고 있다.
연남글로벌빌리지센터(http://global.seoul.go.kr/yeonnam) 관계자는 “유학생이나 외국어 학원 강사, 국내 체류하는 중국인 등이 많이 찾아온다”며 “혈액검사와 소변 검사 등으로 이상을 판별하고 원하면 X선 촬영도 하는 방식으로 건강 검진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은평외국인근로자센터는 24일 은평구 거주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간 기능과 고지혈증, 당뇨, 빈혈, 성병 등을 진단하는 무료 검진을 하고 원하면 금연교육도 할 계획이다.
양천근로자센터는 27일 외국인을 대상으로 각각 건강 검진을 할 예정이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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