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들에게 서비스 제공
【중국동포신문=이재경 기자】시립도서관은 다문화 가족 및 이주민들에게 자료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오는 10월1일부터 광주에서는 처음으로 '다문화자료실'을 개실·운영한다.
다문화자료실은 무등도서관 2층에 이용자들이 방문하여 편안하게 자료를 열람하고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꾸몄다.
자료실에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등 6개 국어 도서 1,458권과 어린이들에게 부모님 나라의 언어를 접할 수 있도록 각 국의 언어로 된 전래동화, 한국어로 번역된 동화 등을 비치하고 있으며,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이주민들을 위해 다문화 정보 및 웹정보 등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제공과 함께 영상코너, 프로그램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전시공간도 마련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중국어 회화교실, 동화구연 강좌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다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며, 다문화 가족뿐 아니라 다문화에 관심 있는 이용자들의 많은 발걸음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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