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개최
【중국동포신문】대구국제오페라축제가 올해는 시민들에게 축제를 더 많이 알리고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풍성한 무료 공연을 준비했다.
오페라 고헌예찬은 독립운동가 박상진 의사의 삶을 감동의 스토리로 담아내 지난해 언론과 평단에 좋은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2008년 초연에 이어 2010년까지 지속적으로 수정 및 보완, 대중적인 아리아 선율로 편곡해 ‘어렵고 지루한 창작 오페라’의 한계를 극복하고, 더욱 타난하고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선보인다.
러시아 비스퀴트 앙상블은 러시아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는 앙상블 팀으로, 러시아 전통악기로 듣는 이색적인 클래식 음악 콘서트를 펼친다. 러시아 민속악기인 발랄라이카와 만다린을 중심으로 아코디언과 색소폰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선율의 앙상블을 들려주며, 대중적인 클래식을 엄선해 러시아 성악가들과 협연 무대를 보여준다.
폐막콘서트&오페라대상 시상식은 오페라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는 프로그램으로 경쾌하고 화려한 ‘왈츠’를 가득 담아, 유명 성악가와 트럼펫 연주가 등의 협연이 펼쳐진다. 또한 당해 오페라축제 기간 중 최고의 기량을 선보인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오페라 대상 시상식도 함께 개최된다.
제9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무료 공연은 선착순으로 접수 받으며 축제조직위 사무국 전화 예매 시 관람 가능하다. 신청은 053-666-6111∼3으로 하면 된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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