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이재경 기자】산청군 보건의료원은 2012년 2월부터 6월까지 관내 거주 결혼이민여성 174명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무료건강검진은 관내 여성결혼이민자들의 건강 위험요인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도와 삶의 질을 향상하고 건강증진을 돕고자 마련된다.
군은 여성결혼이민자 대부분이 40세 미만으로 건강검진 대상자의 사각지대에 있고, 건강한 아이를 출산해야 하는 가임기 여성들임을 감안해 의료원 자체 의료진과 의료기기를 동원해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검사항목은 혈액검사, 부인과검사, 스트레스검사, 구강검진 등 가임기 여성에게 발병하기 쉬운 질병검사로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건강하게 지역공동체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임신, 출산, 영·유아 예방접종 등 다양한 연계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산청군 보건의료원은 여성결혼이민자의 건강검진 및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질병에 대한 사전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의 소중함을 알림으로서 열린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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