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이재경 기자】하나투어(대표이사 최현석)에 따르면 2일 기준 2011년 12월 해외여행수요는 10만5천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2.9%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 비중으로는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41.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중국(27.2%)과 일본(15.5%)이 뒤를 이었다. 미주 지역은 지난해보다 39.6% 증가해 11월에 이어 12월에도 지난해 대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동남아와 중국도 각각 16.8%, 12.5% 증가해 일본을 제외한 전 지역이 증가세를 나타냈다.
속성별로 살펴보면 패키지, 허니문이 각각 9.1%, 10.2% 감소한 반면 에어텔은 30.6% 증가해 개별여행시장의 꾸준한 상승세를 확인할 수 있었고 인센티브(단체여행), 골프, 호텔 예약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 연휴에는 동남아 대부분의 지역이 예약 마감됐거나 마감이 임박한 반면, 중국과 일본의 일부 지역은 아직 예약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겨울시즌을 맞아 일본온천여행 및 동남아 휴양지를 찾는 가족여행 문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한편, 하나투어 2011년 해외여행수요(항공권 판매 제외)는 139만여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2010년의 132만여명보다 5.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재경 기자 webmaster@dongponews.kr
- Copyrights ⓒ 중국동포신문 (www.dongpo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저작권자 © 중국동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