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김대의 기자】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장애인이 사용하는 전동휠체어,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의 수리를 지원한다.
금천구 등록 장애인 또는 국가유공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연간 30만원, 일반장애인은 연간 20만원 범위 내에서 연말까지 타이어, 모터 등 부품수리비를 지원한다.
단, 배터리는 의료급여법 및 국민건강보험법에 의거, 별도로 16만원까지 전국적으로 동일하게 지원되므로 수리비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이용방법은 주민등록주소지 동주민센터에 방문 또는 전화로 수리 신청하면 구청에서 대상적합여부를 확인하여 2012년 수리용역업체 (사)한국장애인케어협회에 수리의뢰하고 계약업체의 전문수리기사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다.
전동휠체어와 전동스쿠터는 중증장애인에게 다리역할을 하는 중요한 재활보조기구이다. 그동안 보건복지부에서 이러한 재활보조기구를 지급받았으나 비싼 수리비 부담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던 장애인에게 안전하고 자유로운 이동과,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이용신청과 문의는 동주민센터나 구청 사회복지과(☎2627-1925)로 하면 된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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