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김대의 기자】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출산 전후 산모와 아기의 건강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가족이 함께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기별로 3종류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3월부터 강서보건소 4층 시청각 교육실에서 개강한다.
'임산부 출산 준비교실'에서는 임신 출산의 이해, 분만과정과 라마즈 호흡법, 모유 수유 성공을 위한 준비, 수유 자세 및 젖 물리기 등 임산부를 위한 체계적인 교육과 실습이 이루어진다. 또한 감통분만을 위해 남편과 가족들이 함께 하는 통증완화법도 알려준다. 4월부터 짝수 달은 매월 첫째․셋째 화요일, 3월부터 홀수 달은 둘째․넷째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이다.
'임산부 태교, 체조 및 산후 우울증 예방교실'은 임산부와 수유부를 대상으로 한다. 독서, 음악, 음식, 숲 체험, 생활습관 등 다양한 태교법을 전달하며, 특히 토요일에는 남편과 함께하는 부부태교를 직접 실습한다.
특히 임신, 출산으로 받게 되는 스트레스의 현명한 극복을 위해 우울증 강좌를 진행하며, 우울지수가 높은 산모들은 구 정신보건센터에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연계체계도 구축하였다. 3월 6일과 20일, 6월 2일과 9일, 8월6일과 14일, 10월 13일, 12월 1일과 8일 오전 10시부터 12시 까지 개설된다.
'아기 마사지 오감발달 교실'은 출생 3개월부터 10개월 영아와 부모를 대상을 운영한다. 아기의 성장 촉진을 돕는 마사지 법, 동요를 이용한 마사지 법, 질병예방 및 바른 척추강화를 위한 부위별 마사지법을 소개한다. 3월 5일과 12일, 7월 2일과 9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강의한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 정보제공을 위해 주기별 맞춤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되었다”며, “출산장려와 육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많은 임산부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 보건소 건강관리과(☎2600-5873)로 하면 된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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