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한중동포문화예술축제 개최
【중국동포신문 / 동포신문=오정택 기자】한중수교 20주년과 3.8여성의날을 기념하는 '제2회 한중동포문화예술축제'가 지난25일 경기도 광명시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재한동포연합총회 김숙자 회장은 “한국에 거주하는 동포들의 소통과 단합을 도모하고 한국사회에 적극 융화하도록 한중문화교류를 위한 축제 차원에서 개최했다”며 "재한동포들은 우리라는 단어로 한민족으로서 단결해야 하며 동포들이 한국사회 일원으로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재한동포총연합회 김공수 사무총장이 공로패를, 한일공동평화교류협회, 원아시아클럽이 감사패를 받았다.
가산동연길냉면의 최문자 씨, 강동지회 조정옥 씨, 충주지회 김영선 씨, 금천구지회 박향화 씨가 효부상을 수상했고, 영등포지회 김태선 씨, 금천구경로당 박애봉 씨, 충주지회 조금화 씨, 배구협회 최복자 씨가 우수회원상을 받았다.
시상에 이어 겨레얼학교(교장 주명화)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서화가 윤상철 교수 등이 한일공동평화교류협회에 즉석화필을 전달했다.
2부 '동포 노래자랑'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개팀이 경연을 벌였고, 3부에서는 인기가수 설운도 김월녀 등이 축하공연을 펼쳤다.
오정택 기자 joung1@sm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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