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김대의 기자】아시아 최대 광고축제 ‘부산국제광고제’의 수상작들이 자매도시 상해에서 선보인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25일부터 28일까지 중국 상해시 한국문화원에서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작 전시회(ADSTARS IN SHANGHAI)’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올 여름, 상해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만나다!’를 슬로건으로,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치열한 경쟁을 뚫고 수상의 영광을 안은 부산국제광고제 수상작 370편을 전시·상영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지난해 gold 수상작인 <Dolls Tin Toys & Robots> 및 <Carpenter>를 비롯 △<Dog>(2010년 bronze 수상) △<What goes around comes around>(2009년 gold 수상) △<ice & Hiking Boots>(2008년 gold 수상) 등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크리에이티브의 길’을 주제로 한 상해 메켄에릭슨 토마스 목사장의 특별강연과 8월에 개최되는 2012년 부산국제광고제 행사를 소개하는 시간도 별도로 마련된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CCTV, 중국광고잡지사 등 언론, 메켄에릭슨 등 광고회사, 상해교통대학 등 학계, 상해시 상무위원회 등 중국의 광고관련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며, 이의자 부산국제광고제 공동집행위원장과 양국의 광고산업 교류 증대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와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하는 2012년 부산국제광고제는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3일간) 벡스코에서 개최된다.
김대의 기자 dykim@smedaily.co.kr
- Copyrights ⓒ 중국동포신문 (www.dongponews.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