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송영중)은 5월 1일부터 H-2(방문취업)비자 만기 후 재입국한 동포들을 대상으로 '재입국 H-2 동포 취업교육 과정'을 별도로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단은 작년 11~12월 중 재입국자 취업교육을 위해 시범운영을 실시했다. 이를 토대로 교육생과 담당자, 강사 등 의견수렴 및 만족도 조사를 진행하여 신규 입국자와는 차별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한국생활과 직장문화의 이해' 등 신규입국자를 위한 교육은 빠졌으며 한국생활 기초법질서, 고용허가제, 근로기준법, 출입국관리법 등 관련법령, 취업절차 안내, 성희롱예방법, 고충처리 및 상담절차, 산업안전보건 및 업종별 기초기능 등 관련법령 교육을 확대했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동포는 반드시 동 교육과정을 신청ㆍ이수해야 한다. 교육은 한국산업인력공단 관할 마포, 당산, 수원, 부산교육장 등 총 4개 교육장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접수는 한국산업인력공단 24개 소속기관을 통해 접수 할 수 있으며, 교육접수와 관련해서 궁금한 사항은 24개 소속기관 또는 외국인력상담센터 1577-007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