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서울】서울시가 지역 내 다양한 육아서비스나 정보를 종합하고, 직접 수혜자들을 연계 및 상담하는 등 동네주민의 육아고민에 대한 원스톱 상담창구 역할을 하게 될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추가로 모집한다.
올해 5월부터 1차로 선정되어 17개 자치구내에서 열심히 활동중인 ‘우리동네 보육반장’의 성과를 토대로 그동안 배치되지 않았었던 8개 자치구(용산구, 성동구, 중랑구, 강북구, 양천구, 영등포, 강남구, 송파구)에서 46명을 모집한다.
서울시에서는 이번 2차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서울시 전역에 ‘우리동네 보육반장’을 배치하여 서울시 모든 영유아 부모들의 육아부담을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모집 될 ‘우리동네 보육반장’은 해당 8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2~3개 동별 1명씩 전담 배치되며, 주로 재택근무를 하며 전화상담을 통해 양육자들의 육아고민을 해결해 주게 된다.
근무기간은 10월~12월 3개월간이며, 근무시간은 주5일 하루 4시간이다. 월급여는 56만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으로 지급받는다.
지원자격은 보육교사 3급, 사회복지사 2급, 유치원 정교사 2급 이상의 자격을 가진 자를 우대하지만 기본적으로 18세 이상인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신청은 서울시홈페이지→시정소식→채용공고에서 ‘서울형 뉴딜일자리 우리동네 보육반장 사업 참여자 추가모집 공고’를 찾아 세부적인 공고내용 및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자치구별 지정된 접수기관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성은희 출산육아담당관은 “이번 리동네 보육반장 추가 모집을 통해 아이를 키우면서 생길 수 있는 어려움과 고민 등 생활 속에서 필요로 하는 육아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만족도 높일 것”이라며 “지역 내 육아 정보에 밝고, 자원봉사 정신이 투철한 책임감 있는 시민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