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다문화】중국 여가수 출신 다문화의 디바 헤라(한국명 원천, HERA)가 28일 ‘2013 대한민국 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에서 대중음악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사)한국언론사협회(상임회장 최종옥)와 2013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대회위원회(대회장 이석현)는 28일 오후 1시 30분 여의도 국회헌정기념관 2층 대강당에서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상은 국내 문화예술(문인,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연예, 국악, 사진, 건축, 공예, 패션, 미용 등)발전에 기여한 창조적인 문화예술인에게 주어진다.
우리 문화예술인의 자긍심 고취와 대한민국문화예술발전과 한류문화의 세계화에 기여하며, 문화예술의 나눔 공유와 문화예술인들의 공로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이날 문화예술발전에 공이 지대한 수상자들에게 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이 각각 수여됐다.
‘대상’인 영예의 대회장상에는 방송연기자 부문에 텔런트 안병경, 대중음악부문에 가수 김혜연과 헤라, 미용부문에 을지대학교 메디컬뷰티학과 임미연 팀장, 섬유공예부문에 세계전통복식문화연구원 최애자 이사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번 2013대한민국창조문화예술대상은 (사)한국언론사협회(상임회장 최종옥)와 K스타저널신문(대표 최전호)이 공동주최하고 서경일보가 주관했다.
헤라는 이날 "생각지도 않은 큰 상을 이렇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팬들께 보답키 위해 앞으로 다문화가수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헤라는 17세 때 중국국립가무단(랴오닝 가무단 성악 전공)에 단독 특채로 선발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000년 한국에 귀화했으며 SBS TV ‘놀라운 대회 스타킹’(2011년 6월)에 출연했다. 헤라는 영화 ‘첨밀밀’ OST를 선곡해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며 국민적인 반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