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서울】한국 사회의 당면한 문제를 비즈니스를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당찬 청년 사회적기업가들의 이야기가 책으로 나온다.
‘실내 보온막 텐트로 에너지 빈곤가정의 겨울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고 싶다’ 는 다부진 각오를 밝힌 바이맘의 김민욱 대표, ‘옷걸이 제작으로 노숙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주고, 잃어버린 꿈을 찾아주고 싶다’는 두손컴퍼니의 박찬재 대표 등의 이야기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www.socialenterprise.or.kr, 원장 김재구, 이하 진흥원)은 사회적기업 창업이라는 어렵지만 의미있는 도전을 통해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하고 있는 우수 창업팀의 이야기 29편을 책으로 엮어 발간했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사회적기업가로서의 자질과 사회적기업 창업의지를 가지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멘토링 지원 및 사업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1년 본격적으로 실시된 이래 현재까지 약 1,000여개 창업팀이 선정되어 사회적기업을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있다.
사례집에는 지난 2012년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참여한 341개 사회적기업 창업팀 가운데 3회에 걸친 심사를 통해 선정된 29개팀의 진솔한 사회적기업 창업도전기가 실려있다.
이번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우수사례에 선정된 사회적기업 창업팀들의 시상식은 오는 12월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되는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페스티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재구 진흥원장은 “이번 우수사례집을 통해, 사회적기업 창업을 위해 전진하고 있는 사회적기업가들의 열정이 널리 알려지면서, 우리 사회의 사회적기업 창업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