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신문=서울】강원도는 오는 4월 6일부터 항공사인 진에어가 양양국제공항에서 중국 8개도시와 제주를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국내항공사인 진에어 국제선은 중국 요녕성 심양, 하북성 석가장, 산서성 태원, 섬서성 서안, 중경직할시, 강소성 남경, 광서장족자치구 남령, 사천성 성도 등에 취항하게된다. 운항항공사는 한국 진에어로 운항기종은 B737-800, 189석자리로 8개도시를 5일간격으로 운항하고, 제주노선은 주로 중국 관광객들이 이용할 계획이다.
운항횟수는 하루에 국제선 2회, 국내선 1회 등 3회 왕복 운항하고, 1일 약 1,000여명이 공항을 이용하고, 3개월간 83천여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운항 항공사인 진에어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에 운항허가를 신청했으며, 3월말 안으로 허가가 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강원도는 신규 취항하는 중국 8개도시와 제주노선 개설 취항식을 오는 4월 6일 최문순 강원도지사와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양양국제공항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유재붕 강원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양양공항은 국제선 중심으로 활성화가 필요하므로 “중국을 중심축으로 러시아, 대만 등 동남아 지역으로 노선다변화시켜 동북아 거점공항과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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